줄리엔 강은 소속사 쇼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노출 차림에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일에 대단히 죄송스럽다. 앞으로는 주의하고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18일 과음 때문에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발견 돼, 파출소로 옮겨졌다. 이후 경찰로부터 마약 투입 여부에 대한 간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판정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서 실시한 정밀 검사에서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소속사 측은 "지난달 30일 국과수로부터 최종적인 정밀검사까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통보 받았다"면서 "(국과수 측에서) 줄리엔 강의 협조적인 조사에 고맙고, 오해의 소지들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김상은 대표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줄리엔 강도 힘든 시간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그는 "줄리엔 강이 마음 고생이 심했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하고 추측성 보도로 상처를 받아 힘들어했다"며 "줄리엔 강은 착실하고 선한 사람이다. 본인의 주량을 넘어선 태도에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