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에서 2이닝 퍼펙트 투구로 시즌 2승째를 챙긴 오승환은 30일 또다시 1이닝을 안타 없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3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서 0-1로 뒤지던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쓰즈코 요시모토에게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다음 타자 쿠와하라 마사유키를 3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았고, 이어 시모조노 타츠야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아롬 발디리스는 풀카운트 끝에 3루수 직선타로 잡았다.
그러나 한신은 그대로 0-1로 패하면서 오승환의 승패는 기록되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