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린(서울체중), 양지원(소사고), 안세현(울산시청), 고미소(인천체고)가 차례로 역영을 펼친 대표팀은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4분04초82 만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대표팀은 일본(4분00초94)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작년 동아시아경기대회 당시 수립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혼계영 400m는 4명이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100m씩 질주하는 경기로 한국 수영이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성적은 동메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