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52분쯤 서울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에서 A(82·여) 씨가 당고개행 상행선을 타려다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었다.
하지만 전동차가 이를 알지 못한 채 출발하면서 A 할머니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전동차에 타시려다 끼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전동차가 이를 왜 감지하지 못했는지 등 정확한 경위는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가 30여 분이 지난 오전 10시 25분부터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