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경찰은 이날 나폴리에서 북쪽으로 약 64㎞ 떨어진 마르치아니제의 대형 쇼핑센터 주차장의 한적한 구역에서 한 남자가 운송회사 차량에서 자신의 차로 여러 상자를 서둘러 옮겨 싣는 것을 수상히 여겨 현장을 급습, 위조지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위조지폐가 보안용 워터마크는 물론 은선, 홀로그램까지 아주 정교하게 모방해 대부분 쉽게 속아 넘어갈 정도로 진짜 화폐와 비슷하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나폴리와 캄파니아 지역은 이탈리아에서 가짜 유명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