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경찰서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최모(19) 씨를 붙잡아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에 인계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씨는 지난 23일 새벽 2시 3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교 5학년인 A(12) 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전날 밤 11시쯤 친구를 만나러 학교 운동장에 나온 A 양을 화장실로 유인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행 후 집으로 돌아가 자고 있던 최 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A 양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