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유엔 총회 기간 주재한 북한 인권 장관급 회의에서 "북한에서 인권 침해가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벌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정치범 수용소를 즉각 폐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북한에서 말없이 고통받는 사람들을 대변해주지 못한다면 왜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느냐"며 북한의 인권 상황에 침묵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 정부에 촉구한다"며 "정치범 수용소를 즉각 문 닫아 사악한 시스템을 폐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