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사격 대표팀은 22일 인천 옥련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고 3명 모두 상위 8위 안에 포함되면서 개인전 결선 진출을 해냈다.
그러나 결선에서는 단체전 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초반 선두권을 달리던 곽정혜는 3-4위전으로 밀렸고 오트리야드 군데그마(몽골)에 패해 동메달을 놓쳤다.
앞서 김장미와 이정은은 상위 4명이 겨루는 메달 레이스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조기 탈락했다.
여자 25m 권총은 표적 적중 횟수를 따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5발씩 5시리즈를 펼쳐 총 25발을 쏜다. 김장미와 이정은은 각각 16, 15점을 기록해 나란히 5,6위를 차지했다.
곽정혜는 17점으로 4위를 차지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군데그마에게 3-7로 졌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중국 선수끼리 나눠가졌다. 장징징이 첸잉을 7-5로 누르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