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男 단체 4회 연속 결선 진출…銀 확보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손쉽게 꺾었다.

4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하며 12년만에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한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경기 단식에서 나선 손완호(26, 상무)는 초우티엔첸에 2-0(21-12, 21-17)으로 완승을 거뒀다.

2경기에 나선 복식 이용대(26, 삼성전기)-유연성(28, 상무) 역시 쯔아이치아흐신-리생우를 2-0(21-10, 21-13)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3경기 단식은 이동근이 나서 흐수젠하오를 2-0(21-12, 21-18)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동근은 2세트에서 15-16으로 잠시 역전당하며 고전하기도 했지만 다시 역전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중국-말레이시아 승자와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금메달을 두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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