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지원활동에는 정형외과 전문의 윤지열 과장과 신경외과 전문의 서누리 과장을 포함한 창원힘찬병원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정확한 진단과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를 제공했다.
의료봉사에 참가한 서누리 과장은 "수십 년씩 농사를 지어 온 농촌지역 어르신들은 대부분 척추, 관절질환을 갖고 있다"며 "바쁜 농사일로 치료를 미루셨던 분들께 이번 의료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과 함안에 이어 지난 17일과 18일 의령에서 세 번째로 운영된 경남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은 창원힘찬병원의 무료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장수사진 촬영, 평양 예술단 공연 등이 어우러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