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1일 사격·펜싱 경기 출전 선수에게 지급될 점심 도시락에서 살모넬라균을 발견, 도시락 공급업체에 도시락을 폐기 처분토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직위는 지급된 도시락 폐기 처분으로 식사하지 못한 선수들에게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도록 하거나 빵과 우유·초코바 등 대체식을 지급했다.
또 일부 선수들은 경기 시간에 쫓겨 식사하지 못한 채 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식중독균이 발견된 도시락 업체를 다른 업체로 교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