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스코틀랜드 잔류 덕에 급등

유럽의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의 영연방 잔류 결정이 나오며 불확실성이 해소돼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5% 뛴 6,870.41에 개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2% 오른 9,849.4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0% 상승한 4,491.54에 각각 출발했다.

특히 런던 증시에서는 스코틀랜드에 기반을 둔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와 전력기업인 SSE 등이 3.2∼3.5%씩 상승하는 등 스코틀랜드 독립을 둘러싼 불확실성 탓에 보였던 일부 기업의 약세를 일거에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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