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한 달 전 경기판단에서는 "완만한 회복기조가 지속하고 있으며 소비세 인상에 따른 소비 위축도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9월 경제보고에서는 완만한 회복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일부 취약한 점도 나타났다"는 판단을 제시했다.
소비에 대해서도 "소비세 인상에 따른 소비위축이 길어지고 있으며 여름철 집중 호우 등으로 개인 소비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3∼4개월 후의 경기에 대해서는 고용과 소득 환경 개선이 계속되고 있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정부가 월례 경기판단을 낮춘 것은 올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