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이날 교도통신과의 단독회견에서 북일 교섭과 관련해 "필요하다면 몽골은 협상을 주최하는 것은 물론 중재에도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북한과 일본이 정상회담을 열기를 원하면 울란바토르에서 양측 간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다고 제의했다.
북한과 외교관계를 유지해온 몽골은 1970~80년대 북한과 일본 관리들이 양국 관계정상화에 걸림돌이 돼온 일본인 납치문제를 협의하는 접촉 무대를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