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8일 제26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열고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산모·영유아 대상 영양강화식품 지원 사업에 7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북한 산모·영유아 대상 의료시설 개선과 의약품 등 지원 사업에 630만달러를 각각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통일부는 "이번 지원은 북한의 취약한 보건의료환경 속에서 산모와 영유아의 질병감소와 성장발달, 모성보호 등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내역은 △의료시설 개선․ 의약품 지원 △의료인력 교육훈련 △기술지원 △교재발간(번역 및 인쇄 등) 등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과 10월 유엔아동기금(UNICEF)에 604만 달러, WHO의 북한 영유아 지원 사업에 630만 달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