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음향] 여당 의원 "벼농사 짓는 사람 일어나봐!" 반말로 호통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과 정부의 당정협의장에 농민 단체들이 '쌀 전면개방 반대', '쌀 개방 추진 박근혜 정부 규탄' 등이 적힌 노란색 손팻말을 들고 진입했다.

일부 회원은 고춧가루와 계란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벌였다.

회의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은 이 과정에서 반말로 "(여기서) 벼농사 짓는 사람 일어나보라"면서 "(이런 행동은)벼농사 농가를 위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농민들을 향해 호통을 치면서 양측간에 고성이 오갔다.

이에 김무성 대표까지 나서 김 의원을 말리고 나섰지만 농민들의 감정이 격앙되면서 사태는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이날 당정협의에서 정부는 "쌀 시장 전면 개방에 따른 쌀 관세율을 513%로 확정했다. 이달 말 관세율을 WTO에 제출해 회원국들의 검증 절차를 거친 뒤 오는 2015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농민단체들은 관세율을 정부 생각대로 적용한다 해도 국내 쌀 시장을 지켜낼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며 쌀시장 개방은 식량 주권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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