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마을 네르하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 건 카스티야 이 레온(Castilla y León) 왕국의 왕이었던 알폰소 11세(1312~1350)가 이 곳의 전망에 감동받아 유럽의 발코니(Balcón de Europa)라고 명명하게 되면서 부터다.
말라가를 기점으로 주변 도시를 여행하는 경우 많은 여행객들이 미하스와 네르하 중 어느 곳으로 여행할지 선택해야 하는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된다. 네르하를 여행하는 경우, 하루 일정으로 네르하와 프리힐리아나를 여행해도 좋고,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네르하에서 숙박을 하는 것도 좋다.
버스를 타고 지중해의 해안을 따라 달리게 되면서 아기자기한 해변의 마을들과 푸른 지중해가 만들어내는 예쁜 풍경들을 보다 보면 어느새 유럽의 발코니라고 불리는 네르하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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