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러리스 카메라 NX1 '더 빨리, 더 정확히'

삼성전자는 1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삼성 프리미어 2014-NX' 행사를 열고 미러리스 카메라 NX1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 카메라 전문 전시회 포토키나 2014에 앞서 공개된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와 정확성이라고 삼성측은 밝혔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이미지 프로세서 'DRIMe V'를 탑재했으며 0.055초 속도의 자동초점(AF) 기능을 제공한다.

셔터 속도는 8천분의 1초이며, 연사 속도도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15장이다.

삼성전자는 야구 경기의 타격 순간과 같은 고속 장면을 인식해 최적의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삼성 오토샷' 모드를 새로 적용했다.

4K(4096×2160)와 UHD(3840×2160) 등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디자인 면에서는 전통적인 카메라 디자인과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 본체로 고급스러운 느낌과 내구성을 갖췄고 인체공학적 설계로 쥐는 느낌도 뛰어나다.

버튼과 다이얼 등 각 부위 연결부와 틈새를 고무 재질로 마감해 먼지나 물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해준다.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와이파이(Wi-Fi, 무선랜)와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장착해 촬영한 이미지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한명섭 삼성전자 이미징사업팀장(부사장)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새롭게 정의하는 NX1을 통해 프리미엄 카메라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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