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런던에 사는 촬영자 엘리 윌리엄스(24)는 윈더미어 호수가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스마트폰으로 하루 종일 호수 위를 자동으로 촬영했다.
그녀는 사진을 한장 한장 살피다 믿기 힘든 모습이 찍힌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스코틀랜드 북부 네스호에 출몰한다는 네시와 닮은 괴생물체가 찍힌 것이었다. 사진도 선명했다.
그녀는 “처음엔 백조나 거위인 줄 알았다”며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장소에서 사진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코틀랜드의 네스호와 잉글랜드의 윈더미어 호수 사이의 거리는 150마일(약 240km)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