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짜: 신의 손'은 19.6%의 점유율로 1위다. 이 영화는 지난 3일 개봉해 256만 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3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원스'의 존 카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비긴 어게인'이 19.4%의 점유율로 '타짜: 신의 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양성 영화로는 드물게 150만 관객을 돌파한 이 영화가 200만 고지까지 넘어설지 주목된다.
강동원·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 인생'은 13.2%의 점유율로 3위를,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인투 더 스톰'은 10.1%로 4위를 차지했다.
최민식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루시'는 7.9%의 점유율로 5위에 올랐고, 개봉 한 달이 지났지만 흥행의 불씨를 이어가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7.2%)과 '명량'(4.4%)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할리우드 영화 '스탭 업: 올인'(3.1%)과 '씬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3.1%), 애니메이션 '마야'(2.5%)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 '1월의 두 얼굴' '마녀' '레쓰링'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 '나의 첫 번째 장례식' '히든 페이스' '포비아' 등 13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