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아이폰 6, 아이폰 6+' 공개...19일 시판

애플이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 등 신제품 스마트폰 2종을 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오는 19일 미국 등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애플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플랜트 센터에서 공개한 아이폰6는 4.7인치 모델이며, 아이폰6 플러스는 5.5인치이다.

아이폰 6의 두께는 6.9 밀리미터, 아이폰 6 플러스의 두께는 7.1로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가운데 두께가 가장 얇다.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후면 카메라는 약간 돌출된 형태로 돼 있으며,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포함됐다. 두 제품에는 모두 애플이 설계한 A8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애플은 A8 프로세서는 지난해 모델인 5s에 탑재됐던 A7보다 연산능력은 25%, 그래픽 성능은 50% 빠르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또 스마트 손목시계인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이 애플워치와 같은 새로운 기기를 공개한 것은 4년 만인데 시판은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애플워치는 앱을 탑재하고 아이폰과 통신이 가능하며 피트니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금까지 우리가 만든 기기 가운데 가장 개인적인 것"이라며 "회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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