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 공화국은 주체의 한길 따라 끝없이 강성번영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영도자를 중심으로 한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은 선군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모든 승리의 담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설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혁명' 정신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가 김정은 제1비서 계승되고 있다"며 "공화국은 우리를 건드리는 자들은 무자비하게 타격할 수 있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가진 무적필승의 군사강국으로 위용을 떨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조선반도에서 평화가 유지되는 것은 어떤 대국의 전략이나 국제여론에 의해서가 아니라 선군으로 다져진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나라의 방위력을 백방으로 다지고 백두산총대의 위력으로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끝까지 수호해 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빛내겠다는 불타는 애국심을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경제와 문화, 과학기술 등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안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 건설의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으며 인민생활향상 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한편 북한은 정권수립 66주년을 맞아 추석에 이어 이틀째 휴무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