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즈하르의 최고 지도자인 셰이크 아흐메드 알타예브 대(大)이맘은 이날 성명을 내고 IS의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은 "범죄 집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범죄 세력은 이슬람교도의 잘못되고 불온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전파해 왔다"며 "이 세력은 이름이 무엇이든 근본주의적 테러 단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집단은 아랍세계를 파괴하려고 음모를 꾸미는 시오니즘을 돕고 있으며 그들의 추종자는 식민주의의 산물"이라고 말했다.
알아즈하르는 이집트에서 수니파 이슬람교도들의 최고 기구로 오랜 역사를 지닌 알아즈하르대학을 운영하면서 수니파 학문의 중심 역할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