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후쿠야마 마사키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교도통신사 대표단이 8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마사키 사장의 방북 목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9월 9일)을 맞아 북한 당국의 초대를 받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7월 초 북한의 일본인 납북자 재조사 착수를 계기로 일본이 대북제재 조치를 일부 해제하는 등 북일 관계는 최근 해빙무드를 맞고 있다.
교도통신은 2006년 9월 1일 평양에 지국을 개설했으며 이시가와 사토시(石川聰) 전 교도통신사 사장도 매년 9, 10월 방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