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4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홈경기에 5-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완벽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를 시속 148㎞짜리 직구로 스탠딩 삼진 처리했다.
다음 타자 긴조 다쓰히코가 1루수의 좋은 수비로 잡아낸 데 힘입은린 오승환은 구로바네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고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공은 단 12개 던졌다.
시즌 34세이브째며 평균자책점은 종전 2.12에서 2.08로 낮췄다.
이에 앞서 한신은 2-3으로 뒤지던 6회 2사 만루에서 사카의 1타점 적시타와 우에모토의 좌전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나오며 3점을 추가, 5-3 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