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연휴, 손바닥 안 이 앱만 있으면 만·사·형·통

한국도로공사가 만든 '고속도로교통정보' 앱 화면.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 보다 즐겁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보내는데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게 있을까.

◈ 꽉 막힌 고속도로 뻥 뚫어줄 교통정보 앱

한가위에 가장 유용한 정보는 뭐니뭐니해도 꽉 막힌 고향길을 뚫어 줄 고속도로 교통정보다. 한국도로공사가 만든 '고속도로교통정보' 앱은 현 위치 주위의 정체 구역과 사고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SK플래닛의 Tmap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한다. 특히 소요시간을 예측해 가장 빨리 도착할 수 있는 출발 시간을 15분 전에 미리 알려주는 '언제갈까' 기능은 유용해 보인다.
실시간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최적 출발시간을 알려주는 SK플래닛의 Tmap.

장시간 운전으로 기름값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럴 때는 한국석유공사가 만든 '오피넷' 앱을 사용하면 부담을 덜 수 있다. 오피넷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연료별 판매가격과 부가서비스, 위치 등을 제공한다.

◈ 연휴 중 비상 상황 발생하면 침착하게 앱 정보를 이용하자


고향으로 가는 길에 자동차에 이상이 생기면 당황하지 말고 '착한정비' 앱을 켜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정비업체의 위치와 전화번호를 제공하고, 실제 이용자들의 후기를 볼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만든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

가족이나 친지가 갑자기 아프면 침착하게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을 통해 대처하면 된다. 보건복지부가 만든 이 앱은 실시간 응급실 병상정보와 응급의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응급 대처 정보를 영상이나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로 제공돼 활용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 반가운 가족 친지와 만나도 앱을 활용하면 만사형통

고향 집에서 오랜만에 만나 서먹서먹한 친척의 호칭도 '명절 생활백서'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알 수 있다. 가계도와 촌수, 호칭 정보를 한 눈에 제공해주며, 가계도에 있는 가족을 선택해 호칭을 맞추는 퀴즈를 제공해 교육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원조 윷놀이' 앱은 스마트폰으로 윷놀이를 구현한 게임 앱으로, 윷을 깜빡하더라도 실제 윷을 던지듯이 스마트폰을 위아래로 흔들어 윷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모든 앱은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어 금전적인 부담을 더는 장점이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무료인 추석정보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더욱 즐겁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용한 추석정보 앱은 사용하는 스마트폰 OS 종류에 따라 앱 마켓 검색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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