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각) 영국의 연예잡지 ''헬로우!(HELLO!)'' 인터넷판은 빅토리아의 누드 티셔츠를 입은 데이비드 베컴의 사진을 공개하며 "베컴이 브라질을 방문하느라 아내와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아내를 가장 가까운 곳에 둘 방법을 찾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베컴이 입은 이 티셔츠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가 자외선 차단을 통한 피부암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것.
''스파이스 걸스''로 컴백한 빅토리아는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이 티셔츠 제작을 위해 양손으로 가슴을 가린 채 누드로 포즈를 취했다.
베컴은 지난 29일 자신의 축구교실 설립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했을 당시 이 티셔츠를 입고 등장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외신들은 이 덕분에 베컴의 축구교실과 빅토리아의 자선 캠페인 활동이 동시에 언론의 주목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