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힌두 사원은 인간과 신들이 만나는 신성한 장소이자 많은 관광객들이 들리는 필수 코스다. 바다 사원으로 알려진 타나롯 사원부터 중턱에 있는 브사키 사원, 절벽에 위치한 울루와뚜 사원 등을 비롯한 발리에는 2만개가 넘는 사원들이 있다.
우붓 보다 한참 더 북쪽으로 오르면 브두굴(bedugul)이라는 지역이 나온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연중 선선한 날씨에 발리 남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종류의 나무와 꽃 등이 많다.
이곳은 힌두 사원으로 해발 1200m가 넘는 고산지대에 위치해 늘 구름에 뒤덮인 산으로 둘러싸인 브라딴 호수 위에 떠 있다. 현재도 호수의 수호신 데위 다누(Dewi Danu)를 모시고 있으며 농사에 필요한 물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울룬다누 브라따 사원은 고산지대에 자리해 있어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잠깐 비가 지나가고 난 뒤 낮은 구름이 호수 변 산허리에 걸려 있는 경치로 발리의 수많은 사원 중에서도 그 아름다움이 으뜸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사원 옆에 위치한 짠띠구닝(Candikuning) 공원도 함께 둘러보자. 잘 가꿔진 아름다운 정원,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어있는 사이프러스 나무가 인상적인 곳으로 발리 현지인에게도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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