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산타마을·오로라 여행 어때요?

핀란드관광청, 서울서 '트래블 워크숍 2014' 개최

(사진=최현미 기자)(사진=최현미 기자)
핀란드 관광청과 핀란드 관광업계가 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핀란드 트래블 워크숍 2014'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티나 히에타싸리 핀란드 관광청 R&D 총괄이사, 마티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 등이 참여해 핀란드의 매력을 알렸으며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크리스티나 히에타싸리 핀란드 관광청 R&D 총괄이사는 "핀란드에 방문한 한국 여행객의 수는 1년에 3만명 이상으로 한국 여행객의 핀란드 체류일수가 지난 5년간 68% 증가했다"며 "핀란드의 수도이자 디자인 도시인 헬싱키와 함께 핀란드의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라플란드 오로라 여행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사진=최현미 기자)(사진=최현미 기자)
한국에서 핀란드 헬싱키까지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항공편은 핀에어로 소요시간은 9시간 30분이다. 핀에어 직항편은 성수기 기준 주 7회(비수기 기준 주 5회) 오전 10시20분 인천에서 출발해 당일 오후 2시 헬싱키에 도착한다.

헬싱키 공항은 유럽 공항 중 유일하게 한국어 방송서비스와 표지판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출발하는 핀에어의 모든 비행기에는 3명의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핀에어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비빔밥, 불고기, 아귀찜 등 한식을 기내식으로 제공하며 지난 5월부터 핀에어 항공마일리지를 롯데, 신세계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산타스 호텔 제공)(사진=산타스 호텔 제공)
이 외에도 산타클로스를 콘셉트로 핀란드 라플란드의 세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독특한 호텔체인인 '산타스 호텔'도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산타스 호텔 산타클로스는 라플란드 로바니에미 시내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로바니에미는 산타가 직접 근무하고 있는 사무실, 산타의 소인이 찍힌 우편물을 보내는 우체국 등 산타마을이 있는 곳이다.

또한 산타스 호텔 오로라는 라플란드 루오스토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객실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시 피르끼오 산타스 호텔 영업 이사는 "산타스 호텔 오로라에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맞춰 유리로 된 천장을 통해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객실을 만들 예정"이라며 "이번 오로라뷰 객실은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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