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대담 : 윤석제 CBS 선임기자
◈ 김정은 돈 관리인, 500만 달러 들고 탈북 망명 타진 중
오늘(29)자 중앙일보는 대북 핵심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 김정은의 비자금 관리인이
거액을 들고 망명길에 올랐다고 1면 주요기사로 보도했는데요.
북한의 조선대성은행 수석대표인 윤태형이 지난주 러시아에서 500만 달러를 가지고 잠적해 현재 제3국 망명을 타진중이라는 내용입니다.
조선대성은행은 외화벌이를 위한 북한의 대외무역은행이지만, 김정일·김정은의 비자금 조달이 주 목적이라고 하는데요.
북한은 윤태형 체포를 위해 러시아 공안당국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고, 우리 정부도 윤태형이 한국행을 택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글쎄요....보도 내용이 맞는다면 지금 러시아에선 전 세계 정보국 블랙요원들의 스파이 전쟁이 한창일 듯 싶습니다.
◈ 술·담배 즐기고 운동은 뒷전인 중년 남자들 몸관리가 필요하다
30대 이상 남녀 19000명을 대상으로 7개 건강 위험 요인 보유 정도를 조사한 결과 40대 남성이 가장 많은 위험 요소를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7개 건강 위험 요인은 담배를 피우고, 식사가 불규칙하면서, 과음을 자주 하고, 평소에 운동을 안 하며, 몸은 뚱뚱한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있다면 최악의 조합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건강 위험 요인이 많을수록 심장병, 뇌졸증, 관절염, 대장암 등을 피해가기 어렵다고 합니다.
남성은 3명 중 2명이 최소 2개 이상의 위험 요인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 갈수록 벌어지는 '예대마진'…은행만 신바람
지난달 예금 금리가 0.1% 포인트 떨어질 동안 대출 금리는 10분의 1 수준인 0.01% 포인트만 떨어졌다고 하는군요.
특히, 은행들의 저축성예금 금리가 사상 처음 2.5% 밑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반면에, 대출금리는 연 4.39%였는데요.
최근에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예대마진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는군요.
글쎄요....솔직히 고리대금업이 출발점이었던 은행이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갑 중의 갑이 되버렸습니다.
◈ '티켓판매' 부진 'K팝' 독일 공연 돌연 취소…항의 빗발
다음달 12일과 1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규모 K팝 콘서트가 4,000여장의 표가 판매된 상황에서 돌연 취소됐는데요.
유럽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한류 이미지에 타격이 예상된다고 한국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공연 취소 이유는 티켓 판매가 손익분기점인 6,000장에 못미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독일 대행사 측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고 고객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글쎄요....유럽에 K팝 열풍이라고 하더니 아니었나 봅니다.
◈ '경계인' 정대세…북 축구대표 탈락에 에이전트가 거액 횡령까지
그런데 북한은 아시안게임 발탁에서 정 선수를 외면하고, 한국에선 가족처럼 믿었던 에이전트가 상당액의 돈을 횡령했다고 하는군요.
정 선수는 자신은 축구선수인데 자꾸 정치와 엮이는 지 이해할 수 없다며, 결국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자이니치' 즉, 재일동포이기 때문인 것 같아 서글프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중앙일보가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