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연합 소속 20여 명은 2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등교시간은 학교장들의 법적 권한임에도 이 교육감이 월권행위에 집착하고 있다"며 "학교의 실정에 따라 등교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부모연합은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9시 등교처럼 검증과 연구도 불충분한 인스턴트식 정책은 접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기도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학생통학 분과위원회 소속 통학버스 운전기사 20여 명도 함께해 '9시 등교' 반대 대열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