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등에 따르면 이화학연구소 검증팀은 이날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씨가 올초 네이처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나와 있는 방법 그대로 실험했으나, 만능 줄기세포임을 보여주는 유전자의 움직임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검증팀은 다만 이번 실험은 특정 장기와 처리 방법만을 시험한 결과로 이 이외에도 검토해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에 STAP 세포 검증 실험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화학연구소는 연구 부정으로 드러난 STAP 논문 작성의 주무대인 연구소 산하 발생·재생과학종합연구센터(CDB. 고베<神戶>시 소재) 규모를 현재의 절반 정도로 축소하는 개편안을 마련, 이날 문부과학성에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