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6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 2014년에는 뛰지 못한다"고 밝혔다. 대신 마이클 초이스가 추신수를 대신해 25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정확한 수술 일정과 재활 기간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만, 일단 텍사스는 2015년 개막까지는 추신수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신수는 FA 자격으로 계약기간 7년, 1억3,000만달러에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지난 4월부터는 발목 부상으로 고생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2리, 출루율 3할4푼에 그쳤다.
물론 3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지만, FA 대박의 힘이 된 지난해 타율 2할8푼5리, 출루율 4할2푼3리에 한참 못 미치는 기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