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학장은 이날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1988 서울올림픽기념 국제학술대회' 개막식에서 '올림픽 운동의 이념과 우리나라에서 체육문화생활'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양 학장은 "우리는 올림픽 이념에 따라 세계 체육 발전에 이바지해 모든 나라의 친선, 화해, 단합, 평화를 보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하고 "인천아시안게임이 아시아 친선과 단결을 강화하고 서로 문화를 전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온 나라에 체육 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사람들이 체육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물질적 조건과 사회 문화 환경도 마련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전병관 한국체육학회 회장, 이재희 국제학술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 아시안게임 선수촌장인 이에리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폴 등지에서 참가하는 300여명의 외국학자를 포함한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와 경인교대에서 개최된다.
북한 대표단은 21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한 뒤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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