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식회는 오는 9월 19일 개최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식당운영을 현장에서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예정인 하키와 복싱 종목의 선수와 코치가 직접 참석해 시식해보는 실질적인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시식회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식당에서 1만3000여명의 선수·임원들에게 제공될 점심메뉴 89가지를 선보였다.
참가국의 특성이 반영된 서양식, 동양식, 이슬람식, 한식 등 음식으로 구성해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에리사 선수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품안전이 대회안전의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특히 위생분야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조직위는 올해 1월 아모제푸드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대회기간 동안 24시간 선수․임원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식당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