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軍·警 간부, 잇딴 '성범죄' 물의

강원도 군·경찰이 소속 간부의 잇따르는 성범죄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0일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적장애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강원도 육군 모 부대 소속 부사관 A(21) 씨를 검거해 소속 부대에 인계했다.


A 씨는 지난 4일 자정쯤 지적장애 2급인 B 씨를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강원지방경찰청은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음란동영상을 유포한 C 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C 경위는 이달 초 해당 여성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2분 30여 초짜리 음란 동영상을 전송해 물의를 빚었다.

한편 화천 모 부대에서는 병사 1명이 부대 생활관 등지에서 동기 1명과 후임병 2명을 수차례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13일 불구속 기소되는 등 군경의 기강해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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