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조카 일가족 아르헨서 교통사고…3명 사망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일가족이 아르헨티나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조카가 크게 다치고 3명은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교황의 조카 호라시오 베르고글리오와 가족이 이날 새벽 코르도바주(州)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호라시오는 중상을 입었고 아내와 각각 2살, 8개월 된 자녀 2명이 사망했다.

호라시오는 교황의 형 알베르토 베르고글리오의 아들이다. 교황의 고향은 아르헨티나이며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사고 소식을 접한 뒤 깊이 슬퍼하셨고 슬픔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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