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이신희, 난징청소년올림픽 첫 금메달

축구 준결승 진출

미래 올림피언들이 참가하는 제2회 난징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선수단이 펜싱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사진).

여자펜싱의 이신희(창문여고)는 18일 난징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펜싱 여자에뻬경기에서 각각 일본(8강), 스웨덴(4강) 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마르치 엘레노라(이탈리아) 와 접전 끝에 15:13으로 누르고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어 사격의 김청용(흥덕고)는 팡산 사격경기장에서 개최된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에서 예선 1위(589점)로 결선에 올라 199.8점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또 태권도 남자 55Kg의 주동훈(부산체고)은 준결승에서 벨기에 선수를 3: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대만의 황유위엔 선수에게 2:7로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또 배드민턴 개인전 및 중국선수와 한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가은(범서고)은 예선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해 2승으로 메달전망을 밝게 했고 유도 여자 52Kg의 이혜경(용인대)은 3,4위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따냈다.

탁구 개인단식의 김민혁(창원남산고)은 프랑스 선수를 물리치고 8강전에 진출했으며 테니스 여자 단식의 김다빈(조치원여고)과 남자복식의 이덕희(마포고), 정윤성(양명고)은 각각 브라질과 슬로바키아 선수를 물리치고 8강,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밖에 축구팀은 오세아니아주의 바누아투를 9: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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