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은 이날 오전 7시2분께 발생했으며 진원은 북위 32.7도, 동경 47.6도에 깊이 10㎞다.
지진 발생 지점은 이란 서부 일람주 압다난시(市)로부터 36㎞, 수도 테헤란으로부터는 480㎞ 떨어져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또 이라크와의 국경에서 30㎞ 거리에 있으며 석유 탐사·생산 설비가 있는 곳과도 가깝다고 미국 CNN은 전했다.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이란 관영 뉴스통신 이르나(IRNA)도 사상자나 건물 붕괴와 같은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