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홍콩 스카이커넥션사와 함께 합작사 형태로 마카오 공항 면세점 운영사업에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다음 달 초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호텔신라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마카오 공항 등 외국 공항 2곳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호텔신라의 운영면적은 약 1천㎡ 규모이며 운영기간은 올해 11월부터 5년간이며 현재 마카오 공항 면세점의 전체 매출은 연 1억6천만 달러 수준이다.
호텔신라 면세점은 전 품목을 취급할 예정이며 특히, 화장품·주류·담배 분야를 특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텔신라는 10월 1일 세계 최대 허브공항 중 하나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6,600㎡ 규모의 화장품·향수 매장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