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이 사랑한 '지중해의 하와이' 마요르카섬

엔스타일투어의 레알에스파냐 스페인 여행 소개 ①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스페인 마요르카(Mallorca)는 제주도보다 조금 큰 섬으로 '지중해의 하와이'라 불린다.


아름다운 해변과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며 바르셀로나에서 남동쪽으로 배로 약 7~8시간, 비행기로는 약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마요르카의 명소로는 수도 팔마 데 마요르카와 쇼팽이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한 발데모사가 있다.

수도인 팔마 데 마요르카(Palma de Mallorca)는 '마요르카의 야자수'라는 뜻이다. 이름부터 열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기러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이곳을 방문한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팔마 데 마요르카에서 약 18km 지점에 자리한 발데모사는 작고 조용한 언덕 마을이다. 산과 올리브 밭에 둘러싸여 잔잔한 여유를 자아낸다. 아기자기한 상점과 레스토랑, 상점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마을과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1838년 쇼팽이 요양 차 그의 연인 조르주 상드와 함께 발데모사의 카르투하 수도원에 머물며 '빗방울 전주곡'을 비롯한 명곡을 작곡했다. 현재 쇼팽이 사용했던 피아노와 손으로 적은 악보가 전시돼 있어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관광객이 발데모사를 찾고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팔마 해안이나 팔마의 버스터미널 지하 2층 승차장에서 L210 버스를 타고 30분이면 발데모사에 도착한다. 시간 여유를 가지고 발데모사에 더해 소예르를 경유하는 것도 좋다. 일단 발데모사에 도착하면 버스 정류장 근처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센터에 잠시 들러보자. 지도나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발데모사에 관련된 서적이나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

문의=엔스타일투어(02-578-5843/www.nstyle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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