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부산시당은 "국가 예산은 가장 필요한 곳에 배정되고, 사용되어야 한다"며 "호남영남이 아닌 그동안 소외된 지역과 국민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중점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국가 예산이 정략적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예산 폭탄을 논하기 전에, 국민의 혈세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새정치 부산시당은 "최근 부산 남구 용호동에 완공된 유람선 터미널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그 지역 국회의원 시절 착공해, 혈세 70여억 원을 들여 완공했으나 2년 동안 배 한척 들어오지 않는 유령선 터미널로 전락했다. 대표적인 선심예산 낭비 사례"라고 지적했다.
새정치는 "무엇보다 쪽지 예산, 선심성 예산을 그만 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새누리당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새정치는 국민 모두가 납득할 만한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