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교황이 한국 땅에 발을 내딛자 스타들도 앞다퉈 환영의 뜻을 표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영어와 한국어로 "한국에 잘 오셨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 (WELCOME TO #Korea! POPE FRANCIS!) 환영합니다, 교황님"이라고 글을 남겼다.
조수미는 오는 15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에 초청돼 식전행사에서 공연을 가지고, 영성체 시간에 성가대와 함께 성가를 부른다.
모델 강승현도 SNS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이라고 기원했다.
래퍼 본킴 역시 SNS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짧은 글을 남겼다.
교황은 공항 환영행사가 끝난 뒤 곧바로 숙소인 서울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으로 이동해 개인미사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 후, 공직자들 대상으로 연설을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서울 중곡동 한국 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한국천주교 주교단을 만나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