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한국 전주시와 일본 아키타현에서 동시에 열리는 이번 초청 및 파견 사업은 양국의 초등부 및 중등부 학생들이 참가하여 총 5종목(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의 합동훈련과 경기를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또 다양한 문화교류 및 역사탐방을 통해 학습과 친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전라북도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초청 행사는 17일 18시에 전주 리베라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교류 기간 5종목에서 서로 경기를 펼치고, 전주 한옥마을, 국립전주박물관, 전주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
환송연은 20일 18시 30분에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열린다.
또 같은 기간 일본 아키타현에서 펼쳐지는 파견 행사에는 전년도 초청 행사를 주관했던 인천광역시체육회에서 초등부, 중등부 선수단 총 210명을 선발하여 파견할 예정이다.
온천과 일본의 향토 음식으로 유명한 아키타현에서 스포츠교류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일본 청소년과의 우의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는 1996년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1997년부터 매년 개최돼 한국과 일본의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국제스포츠교류를 통한 경기력 향상과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