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공노총, '새누리당은 공적연금 개악 논의 즉각 중단하라'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새누리당과 정부가 공적연금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인 공무원단체와 어떠한 논의나 협의도 없이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연금을 개악하려는 행태에 대해 분노"한다며 13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투본은 "공무원노동자들은 연금기금의 기여자로서 연금문제는 100만 공무원의 향후 노후보장과 생존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다"며 정부와 여당의 연금 개혁 논의를 비판했다.

[자료사진 이재원PD]

공투본은 "납부하는 부담금에 대한 수익률을 따지면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이 모두 1.8배로 동일한 반면 평균납부기간은 11년과 33년으로 3배가량 차이가 있다. 한마디로 많이 내고 오래내서 차이가 발생한 것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당과 정부가 어떠한 논의도 없이 밀실논의와 일방적 개악을 시도한다면, 공투본은 범국민 서명운동에 그치지 않고, 100만 공무원 총궐기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은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교조, 한국교총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상제작] = 노컷TV 이재원PD(www.nocu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