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료타(武田良太) 방위성 부대신은 이날 아마미오시마를 방문, 육상자위대 경비부대를 배치한다고 현지 지방자치단체들에 알렸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수용의사를 피력했다고 NHK는 전했다.
방위성은 아마미시에 350명, 세토우치초에 200명 규모의 부대를 설치하고, 지대공 및 지대함 유도탄을 각각 배치할 계획이다. 부대 막사 등은 골프장의 일부를 매입해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자위대 경비부대 신설은 중일 영유권 갈등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에 대한 방어 태세 강화의 일환이라고 일본 언론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