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특허분석기관 테크IPM은 지난달 말까지 미국 특허상표청(USPTO)과 유럽특허청(EPO)에 등록된 LTE·LTE-A 필수표준특허(SEP)를 분석한 결과 LG전자가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전체 필수표준특허 447건 가운데 29%를 차지했으며 테크IPM은 LG전자의 특허 건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비율을 통해 역산하면 130건 안팎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6%(72건 안팎)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퀄컴(8%)·인터디지털(7%)·모토로라(7%)·노키아(7%) 등 순이었다.
LG전자는 이 분석기관의 지난 1월 말 조사에도 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에 점유율을 6%포인트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