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교황 방문지 '특별점검 완료'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전력은 "오는 14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앞두고 관련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방문지에 특별점검팀을 투입, 전력설비를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서울 광화문과 충남 당진 솔뫼성지, 충북 음성 꽃동네 등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들 지역에 설비진단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점검팀을 투입해 행사장 전력공급 설비를 정밀점검하고 설비 보강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솔뫼성지와 해미읍성 등 야외 행사장에는 변압기 27대, 전주 18기 등의 전력설비를 보강해 2중 전원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한전은 이와 함께 모든 행사장에 100여명의 긴급 인력을 배치, 돌발 정전 등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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