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박정아·서인영 大변신…새멤버도 공개

''쥬얼리'' 5집 내고 3년만에 컴백, 박정아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눈길

하주연하주연
여성그룹 ''쥬얼리''가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쥬얼리''의 기존 멤버 박정아와 서인영, 새멤버 하주연과 김은정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5집 앨범 재킷을 촬영하며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취재진에게 보여줬다.

지금까지 털털하고 보이시한 매력을 보여줬던 박정아는 한층 성숙되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박정아는 오랫동안 고수해 온 긴 머리를 자르고 롱드레스를 입은 여성스러운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박정아는 "계속 털털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이번 ''쥬얼리'' 앨범에서는 내 안의 여성스러운 모습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섹시한 매력의 서인영은 보이시한 스타일을 택했다. 서인영은 "기존의 섹시 이미지는 고수하지만 여기에 보이시한 매력을 첨가했다"고 설명했다.

새 멤버 하주연은 서인영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너를 원해''에서 랩을 맡았던 실력파 래퍼, 랩을 맡은 만큼 강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승부를 할 예정이다. 하주연은 영화배우 하재영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주연은 "처음에는 아버지가 반대를 하셨는데 지금은 응원을 많이 해 주신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6차에 걸친 오디션 끝에 선발된 김은정은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멤버로 1년 넘게 소속사의 트레이닝을 거쳤다. 김은정은 "박정아와 서인영 두 멤버가 너무 잘 해줘서 즐거운 작업이 됐다"고 환히 웃었다.

''쥬얼리''의 이번 앨범 발표는 2005년 4집 ''슈퍼스타'' 이후에 3년만의 일이다. 박정아는 "''쥬얼리''가 해체위기라고들 했지만 열심히 기다린 끝에 좋은 멤버들과 5집을 냈다"며 "성숙하고 세련된 음악으로 기존의 여성그룹과 차별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박정아, 서인영, 이지현, 조민아 등 4명의 멤버로 결성된 ''쥬얼리''는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6년 이지현과 조민아 등 2명의 멤버가 팀을 탈퇴했고 박정아와 서인영은 솔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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