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불위' 유대인, 美 네트워크 살펴보니…'막강'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자료사진)
유대인이 미국사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추정되는 가운데 실제로 미국 내 유대인의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가진 부자 1,645명 가운데 유대인은 26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760만 달러)와 오라클의 최고경영자 래리 엘리슨(480억 달러), 카지노 황제 셸던 애덜슨(380억 달런),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크(285억 달러)가 모두 유대인이다.

세계적인 금융회사들도 유대인들의 영향력 아래 있다. 종합금융회사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과 신용평가사 'S&P', 무디스 모두 1대 주주가 유대인이다.


재계뿐만 아니라 행정부에도 유대인들이 곳곳에 포진해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전 연준 의장인 앨런 그린스펀과 벤 버냉키 모두 유대인이다. 현 미국 재무장관 제이컵 루 역시 유대인이다.

언론계에서도 유대인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AP와 AFP, 로이터 등 통신사는 물론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신문사, NBC·ABC·CBS 등 방송사는 유대인의 자본으로 운영되거나 설립됐다. NYT 편집국장을 비롯해 유력 일간지 경영진과 주요 필진의 45% 정도도 유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배급 및 제작사 20세기폭스와 워너브러더스, 파라마운트 등은 유대인이 설립한 회사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올리버 스톤, 우디 앨런 및 배우 더스틴 호프먼, 톰 크루즈, 해리슨 포드와 메릴 스트리프, 내털리 포트먼, 스칼릿 조핸슨 등도 유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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